포항시의회 시정질문…의원 4인 현안 관련 ‘송곳 질의’
혁신도시 시즌2 계획ㆍ대책 뭔가
동해안대교 추진되지 않는 이유는
무분별한 보도블럭 정비 등 질타
지하수 관리조례 제정 견해 물어
최종태 기자 / 2021년 10월 14일
SNS 공유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의회는 14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차동찬?김성조?주해남?김상민 의원이 일괄 질문하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김병삼 부시장, 안승도 맑은물사업본부장, 양청직 평생학습원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차동찬 의원: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하고 있는 포항시의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은 무엇인가
△이강덕 시장: 지금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를 전제로 논의가 진행되어 포항시 입장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즌2에서는 혁신도시보다는 지방거점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창원을 비롯한 비수도권 9개 도시가 연합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포항시에 유치할 5개 공공기관의 규모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차동찬 의원: 공석인 시립교향악단 악장채용과 시립연극단의 상임 연출자 선임 계획은
△김병삼 부시장: 그동안 교향악단 지휘자와 협의해서 공연성격에 적합한 능력과 기능을 갖춘 악장을 객원으로 운영해 왔으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타도시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채용여부를 결정하겠다.
상임 연출자는 기존의 연출자가 개인사정으로 임기만료 전에 사임해 2019년 4월부터 공석인 상태로 운영되어 오고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정상적인 연극공연을 할 수 없어 지금까지 선임절차를 밟지 못했지만 정상적인 연극단운영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채용절차를 추진하겠다.
▲김성조 의원: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 향후 조치 계획은 무엇인가
△김병삼 부시장: 국책사업을 주도한 책임기관들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고 정부기관에 물어야 할 관리감독 책임을 포항시에 전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불합리한 조사결과에 대해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피해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관계자 처벌과 정부의 공식사과, 재조사 및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도 여러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으며, 지난 8월19일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 분석과 국제포럼 등을 통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겠다.
▲김성조 의원:지진 피해에 대한 간접피해 보상으로 영일만 횡단구간인 동해안 대교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김병삼 부시장: 2016년 사업이 심도있게 검토됐고 기획재정부에서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치권과 행정부의 급격한 상황 변화 등으로 또다시 유보된 바 있다.하지만 포항시는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방안으로 전구간 사장교를 최적 대안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3년 포항~영덕 고속도로 준공전 동해안 대교 구간의 노선 확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이다.
이 사업은 2008년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이미 예타면제사업에 해당되며 2009년 간이 예비타당성조사와 2011년 타당성조사를 통해 진행돼 온 동해고속도로의 계속사업으로 또다시 타당성 조사를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지진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성화 대책 사업으로 포항시의 상징적인 동해바다 유일한 해상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해남 의원: 고려인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 보육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은?
△이강덕 시장:보육료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유효하게 보유하고 있는자와 재외국민으로 등록·관리되는 자로 한정하고 있어 고려인 자녀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매우 안타깝다.
2019년 4월 경상북도 조례에 고려인 주민 자녀에 대한 돌봄 지원 및 영유아 보육지원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육 수요가 늘어날 경우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보육료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
▲주해남의원:보도블럭 정비가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해결방안은?
△이강덕 시장:국토부 지침에는 10년 이내에는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전면보수를 금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포항시 시가지 보도는 10년이 경과한 보도가 많아 교체 및 보수 수요가 많은 실정이므로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부서간 협업, 관리감독자의 직무향상, 지속적인 순찰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업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보도 보수에 관한 시스템 구축은 현재 포항시의 자체 내부망에서 운영중인 도로관리시스템의 기능을 추가 보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상민 의원: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하수 관리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이강덕 시장:현재 포항시는 지역 균형 개발 및 수질개선, 수자원 보호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지하자원 등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따로 부과를 하고 있지 않다.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조례 제정은 여러 기업과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있어 타 시군 사례를 충분히 참고해서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
▲김상민 의원: 하수재이용시설 보증수질 준수를 위한 농축수 처리시설의 추가설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이강덕 시장: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포항하수처리장에서 형산강으로 배출되는 일 평균 20만톤의 하수처리수 중 약13만톤을 재이용시설에 유입시켜 여과공정을 거쳐 공업용수 10만톤을 생산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3만톤 중 2만1천톤을 하수처리장으로 재 유입시켜 처리하고 9천톤은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거쳐 방류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하수처리장의 처리수질이 재이용시설의 폐수방류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현재 추진 중인 북구, 송도동, 해도동 분류식 관거사업,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보증수질 초과원인인 염분과 고농도, 특히 저수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축수처리시설의 추가 설치는 현재 검토 대상이 아니다.

최종태 기자 / 2021년 10월 14일
저작자권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안동시, 해외도시와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페카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드대사가 지난 21일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날 2시 예정인 국제교류 아카데미 강연(안동대)을 앞두고, 안동시를 공식 방문하여,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한국-핀란드 외교관계를 비롯 백신, 대마 등 안동의미래 신성장산업과 핀란드의 경제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동수 기자 / 2021년 10월 24일
흩어져 있던 포항시 관련 기록들 ‘한 눈에’
흩어져 있던 포항 관련 기록들을 한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에서는 해마다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일월문화 산책시리즈로 향토지를 발간하는데 올해는 포항지리지를 발간했다. 포항문화원 소속 포항문화연구소(소장 김삼일)는 문화원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서 잊혀져가는 문화재를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진행하며 포항의 고전과 문화연구서들을 꾸준히 발간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발간된 책자들을 소개하자면 죽장입암시가산책, 영일유배문학산책, 다산 장기유배문학산책, 내연산과 보경사, 벗님이 새집을 지으셨으니, 포항의 3.1운동사, 선정비 시대의 속내, 포항의 기인 권달삼 이야기, 포항의 서원의 어제와 오늘, 포항문화재 등이다. 포항문화연구소 권용호 위원이 역주한 이번 지리지는 삼국사기지리지, 고려사지리지, 경상도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속찬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여도비지, 대동지지 총 9권의 역대지리지중 포항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우리지역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신일권 기자 / 2021년 10월 21일
김병욱 의원 “국립대병원 직원 친인척 채용 560명 달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재직자 친인척 채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2019~2020)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560명의 재직자 친인척이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병원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대병원 124명, 전북대병원 78명, 부산대병원 76명, 경북대병원 35명, 경상대병원 34명, 제주대병원 28명, 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 각각 20명, 충남대병원 3명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간호·보건직이 2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 직군(인턴/레지던트/교수 등)이 186명이었고, 행정·시설관리 등 지원인력이 128명이었다. 의료기술 지원인력은 10명, 약사 직군은 9명이었다.
최종태 기자 / 2021년 10월 21일
카레 잘 팔리고 짜장 찾는 사람은 줄었다
대구에서 카레와 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 이마트 6개점의 지난 1~9월 매출분석 결과 카레는 전년대비 21% 신장했지만 짜장은 7% 감소했다. 카레 매출은 고형 카레 등장 이후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고체 상태 카레인 고형 카레는 분말 카레보다 조리, 보관이 더 쉽다. 코코넛 열매 기름으로 가공식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팜유가 함유돼 분말 카레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낸다.
최영열 기자 / 2021년 10월 21일
“포항 어촌 부족한 일손 보충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해요”
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 및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근로하면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숙식은 어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최종태 기자 / 2021년 10월 21일
핫이슈 경상매일신문TV 정치/행정
사회 경제 교육
문화/여성 스포츠 사람들
기획특집 오피니언  
X
http://m.ksmnews.co.kr/view.php?idx=353146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PC버전상생포럼개인정보취급
상호 : 경상매일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513-81-42693
주소 :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발행인/편집인 : 천기화
mail : gsm333@hanmail.net
Tel : 054-253-7744 / Fax : 054-231-7703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근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