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김두진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이사장(오른쪽)이 25일 화재감지기와 방역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이 담긴 ‘우리집 화재예방 안심키트’ 150박스를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게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2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와 방역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이 담긴 ‘우리집 화재예방 안심키트’ 150박스를 기부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2014년에 창립해 국민 대통합, 국민행복 릴레이운동, 합리적인 선거법 개정 운동, 공공기관 청렴운동, 효잔치, 장애인 나눔행사, 폐자전거 수거 및 재생 자전거 나눔 운동 등 사회정의 실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김두진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이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안심키트를 전달하면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 열악한 환경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기화 사회정상화운동본부 경북도회장(본지 회장)은 “잘못된 관행과 제도개선을 위한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나눔 실천운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주 시장은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고 화재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이번 화재예방 안심키트가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경주시도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9년부터 매년 경주소방서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1천500여 가구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