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
포항 젊음의 거리…처음부터 무법의 거리?
포항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상대로 일대가 무질서와 음주 향락으로 얼룩져가고 있다. 포항시가 유흥과 주점으로 형성된 이 거리를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문화 예술 특성화 거리로 만들기 위해 4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을 했지만, 취지와 결과과 너무 달라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쌍용사거리에서 상대동행정복지센터까지의 490미터 구간 일명 ‘청춘대로’인 젊음의 거리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낮에는 스산하고, 밤에는 각종 휘황찬란한 주점 간판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둔 요즘 이곳의 밤은 청년층의 과도한 음주와 무질서로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다보니 도로는 이중 불법주차로 통행마저 어렵고, 인도는 향락을 조장하는 전단지와 쓰레기로 채워져 '무법의 거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젊음의 거리로 조성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음주 향락 등을 제외하고는 청년층들이 문화예술적으로 이렇다 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다는 것이 이곳에 와 본 젊은이들의 '이구동성' 불만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쌍사파티’와 같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한 행사 외에는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별다른 즐길거리는 전무하고, 버스킹과 각종 공연을 위해 상도동행정복지센터 앞의 무대를 마련됐지만, 올해 고작 3회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가로환경개선사업 기반조성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490미터 구간 젊음의 거리에는 기존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도로 바닥을 화강석 블록으로 새로 포장됐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들은 울퉁불퉁한 노면의 화강석 블록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아스팔트 포장으로 바꾸기도 했다. 시민 A 씨는 “길거리 공연문화가 없는 상태에서 도로만 바뀐다고 문화특성화 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기능보다는 미관에 치우친 보여주기식 행정은 예산만 낭비”라고 꼬집었다. 또 “지중화 공사로 도로변 주차공간이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은 단 1곳 뿐이어서 밤이면 골목마다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상대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세부내역의 2단계 공사 중 예산 7억7백만 원의 경관 및 유해환경개선 사업비가 표류중 이다. 포항시가 야간에 도로를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하려고 하자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밤에도 화려한 업소 간판들이 즐비한데, 또 무슨 요란한 조명으로 나이트클럽 같은 환락구역 만드냐”며 비판적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 소통없이 독창적인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며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한계를 보인 포항시 거리 조성사업이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청년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인 구역에도 ‘젊음의 거리’라는 대형 표시판이 들어섰다. 쌍용사거리에서 고가도로로 이어지는 새천년대로의 550미터 구간. 젊은층의 문화와는 무관한 인쇄소, 빌라, 카센터 등이 있는 이 거리에 ‘젊음의 거리'를 알리는 사인 조형물이 설치됐을 뿐 청년층들의 활기를 전혀 찾을 수 없어 그야 말로 무늬만 청춘거리인 셈이다. 시민 B 씨는 “젊음의 거리라고 하면 청년층들이 모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고, 타 지역 사람들이 볼 때는 포항의 청년들은 술만 마시는 줄 안다”며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줘도 모자랄 판에 밤문화에 젊은이들을 끌어 넣는 것은 시대 착오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또 “이름을 붙이려면 현재의 특화거리에 맞게 주점거리나 밤문화거리로 불러져야 한다”며 “여러 세대가 찾을수 있는 구역으로 다시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승호 기자 / 2018년 12월 14일
발밑 지뢰밭 ‘노후 온수관’…대구 용산동도 위험지대
이시간 이슈
카테고리별 인기기사
정치/행정 사회 경제 문화/여성
1  경북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보고회 개최
2  “기업 이익 일부, 지역사회 환원은 의무”
3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냐 폐지냐
4  대구시, 신당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117억원 확보
5  청도군의회, 사업지 현장 방문
6  경북 여성CEO, 김천소년교도소 방문
7  의성,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최신기사
“커서 운동선수 될래요”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
운동선수가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로 올랐고, 희망직업 10위권 내에 유튜버, 뷰티디자이너 등 새로운 직업이 다수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 1위는 운동선수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던 '교사'는 2위로 밀렸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축구 월드컵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는 여전히 교사였다. 고교에서는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이 처음으로 10위권 내 진입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매년 6~7월쯤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온라인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1200개 학교의 학생 2만2765명과 학부모 1만7821명, 담임교사 400명 등 총 4만788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희망직업 순위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1위는 운동선수(9.8%)였으며 ▲2위 교사(8.7%) ▲3위 의사(5.1%) ▲4위 요리사(4.9%) ▲5위 유튜버(4.5%) ▲6위 경찰관(4.3%) ▲7위 법률전문가 (3.6%) ▲8위 가수(3.5%) ▲9위 프로게이머(3.3%) ▲10위 제과/제빵사(2.8%)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버가 5위로 신규진입해, 올해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터넷·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방송의 인기와 영향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학생은 뷰티디자이너와 연주·작곡가 등 새 직업이 진입했다. 운동선수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껑충 뛰었다. 1위는 교사(11.9%)였으며 ▲2위 경찰관(5.2%) ▲3위 의사(4.8%) ▲4위 운동선수(4.4%) ▲5위 요리사(3.4%) ▲6위 뷰티디자이너(3%) ▲7위 군인(2.4%) ▲8위 공무원(2.3%) ▲9위 연주가/작곡가(2.1%) ▲10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2%)였다. 고등학생 단계에도 뷰티디자이너가 새로 진입했고, 의료·이공계 직업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1위 교사(9.3%) ▲2위 간호사(4.9%) ▲3위 경찰관(4.5%) ▲4위 뷰티디자이너(2.9%) ▲5위 군인(2.8%) ▲6위 건축가/건축디자이너(2.6%) ▲7위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2.1%) ▲8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2.1%) ▲9위 항공기 승무원(2.1%) ▲10위 공무원(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국가통계포털(kosis.kr)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care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조사 결과에 대한 정확한 요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율동 기자 / 2018년 12월 14일
남구보건소, 치매극복관리 대상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13일 경주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치매안심센터 환자관리, 치매서포터즈 활동, 치매환자및가족지원, 예쁜치매쉼터, 치매극복사업 홍보 등 5개 분야 15개 항목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포항시가 2018년 치매극복관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치매환자등록 ․ 진단검사 실적이 84%로 경북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고, 치매선도단체 모집, 치매노인 실종 방지 예방을 위한 전국최초 '치매환자 배회모의훈련'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율동 기자 / 2018년 12월 14일
“따뜻한 나눔문화 우리가 만들어요”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명숙)는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행복천사 최고의 기부 현판 제막식 및 1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죽도동은 올 한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따뜻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나눔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모두가 참석해 현판식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월례회는 대상자 사례회의와 분과별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달에는 지역사회자원발굴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는 만큼 각 분과별로 역할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이명숙 동장은 “올해 죽도동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018 죽도동 ‘행복천사, 최고의 기부’에 참여한 자생단체, 개인, 사업체는 102곳으로 현금 1천624만원, 현물 44건의 2천431만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 한편 올해 죽도동 최고의 행사로는 지난 9월 개최한 ‘행복 나눔, 프리마켓’을 꼽았으며, 현재까지 이 같은 기부를 통해 사랑의 밥상 DAY, 행복 배달 반찬 나눔 사업, 행복 나눔 김장김치 전달,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크루즈 여행, 주거환경 개선 사업, LED 무상교체 사업 등 민관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정승호 기자 / 2018년 12월 14일
포항, 경로당에 손난로 전달
포항시 남구 제철동과 통장협의회는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손난로와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김재광 기자 / 2018년 12월 14일
포항 오천읍 새마을부녀회, 라면 50박스
오천읍 새마을부녀회는 13일 동절기를 맞아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사진> 서정선 회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품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 오천읍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오천읍 새마을부녀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광 기자 / 2018년 12월 14일
포항대, 中 강소식품약품직업기술대학 MOU 체결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11일 평보관 대회의실에서 중국 강소식품약품직업기술대학(총장 풍봉)과 학사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 대학의 주요 협약은 ‘복수학위프로그램’ 및 ‘국제화 연계 프로젝트’의 발전적 추진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회의에 중점을 뒀다. 한홍수 총장은 “미래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식품의 상호 연구 및 정보공유를 위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해외 일자리 취업을 위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상호 협의·개발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소식품약품직업기술대학은 강소성 정부가 후원하고 장쑤성 교육부가 이끄는 대학으로 식품과학, 약학, 건강과학 등 8개 단과대학과 40여개 학과, 재학생 1만1천여 명으로 강서성 화이안시에 위치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 2018년 12월 14일
추위에 떠는 위기가구 찾아라
포항시는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이 기간 동안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이)장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이며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7종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차부터 5차까지 3,468세대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11월부터 565세대에 대한 6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기가구로 판단이 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현장 중심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인적 안전망 확대 등 민·관협력 토대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광 기자 / 2018년 12월 14일
포토갤러리
“택시회사 비리 폭로”..
‘이승만 탄핵’ 내용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핫이슈 경상매일신문TV 정치/행정
사회 경제 교육
문화/여성 스포츠 사람들
기획특집 오피니언  
PC버전상생포럼
상호 : 경상매일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513-81-42693
주소 :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발행인/편집인 : 권영원
mail : gsm333@hanmail.net
Tel : 054-253-7744 / Fax : 054-231-7703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승호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
TOP